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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광각으로 담아 봤습니다사실은 친구들과 오봉산 일출 담으러갔는데 등산을 해야 해서배낭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 보겠다는 계산 아래 접사 렌즈를 안가지고 갔거든요하지만 예정에 없던 가창오리의 군무출사가 계획되고일몰 시각까지의 남는 시간은 꽃사진으로 메꿔야했던...후회 많이 했습니다얻은 교훈"잔꾀를 부리지 말자"ㅎㅎㅎ=== 3월 13일 전북 지역에서친구동촌과 함께 ===

2012.03.14

새들의 군무 #2

오늘은 조각배를 배경으로 노을 진 저 하늘 가득 날아 오르는 가창오리를 상상 하면서 자리를 잡고 언제나 성질 급한 녀석들이 있기 마련검은 띠 모양의 무리를 이탈 하여 어디론가 날아 간다 해는 서산 너머로 완전히 가라 앉은 시각 노을빛 마져도 희미 하고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오리들은 서서히 군무를 시작 하려 한다 갖가지 모양을 만들며 군무를 잠시 보여 주는 가 싶더니 넓은 하늘을 가득채우며 날아 오른다 해가 다 저물어버리고 난 뒤에야날아 오르는 오리들이 그저 야속 하기만 하다하지만 장관이 따로 없다빛이 없는 시간이라 사진 찍기에는 너무 악조건인데다내공 부족으로늘 아쉬움이 크지만그 순간 거기에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아닐까 싶다 대박의 꿈을 안고 긴시간 추위를 이겨내며기다렸던 사진가들은순식간에 떠..

동물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