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야생화

포토샾 애니메이션 처음 시도해봤습니다 허접 하지만여러번 실패를 거듭해 얻은 결과입니다좋게 봐 주세요...^^

여수 북촌해변을 지나는 길에바닷물이 빠진 갯뻘에서조개채취에 한창인 어민들이 보였다조개담는 함박을 밀고 다니며 조개를 케 담아 모은 후손수레나 지게에 지고 밖으로 운반한다처음 보는 광경이라 흥미롭기까지 해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그러기를 한참... 멀리서 보기는 아주머니로 알았던 할머니께서다 휘어지신 허리를 가누며 무거운 손수레를 끌고 나오신다주름진얼굴엔 삶의 애환이배어 있었다자식들 키우고 가르치시느라 힘들게 살아온 흔적이.....우리네 부모님들의 모습인 것이다사진 찍기도 송구스러워 얼른 자리를 떠야만 했다

제 닉네임은 본래 바르게 살자는 취지하에"바르게삶"이라 만들어 1년 반 동안 사용을 해 왔습니다그런데 어느날 이웃님들과 만남의 장소에서 닉네임에 대한이야기가시작 되었습니다 제 닉네임은 길어 부르기 어렵고 저자신이 바르게 살지도 못하면서 바르게삶이란 닉네임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해서이웃님들께 작명을 부탁했습니다작명을 기다려도 별 반응들이 없어 없는 머리를 짜내어지은 것이 야생화가 자생하기 좋은 깊은 골짜기가좋겠다 생각되어 "심곡"이라 지어 버렸습니다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모든 이웃님들 반응이 좋지를 않습니다너무 무겁고 딱딱하며 부르기도 어렵다는 견해들 입니다그래서 이번 2월3일 공동 출사에서 다시 논의를 하게 되었습니다그 결과 바르게 빼고 "삶"이라 하면 좋겠다는다수의 의견을 들어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하였..

눈 소식만 접하다가 남쪽(삼천포)의 싱그러운봄기운을보았습니다얼마 안있으면 이곳 푸르름이 노란 꽃밭으로 물들 것 입니다그때 와서 그모습도 담아 보고 싶군요^^*

바람의 좋은점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본다면우선 시원한 바람은 땀방울을 식혀주지요바람이 불어야 빨래가 마르고 그러고 보니 건조의 역활도 하는군요태풍은 바다의 바닥을 뒤집어 바닷물을 정화해 주는 역활도 한다지요또한 탁한 공기도 정화시켜 주겠지요사진처럼풍력을 이용해 발전까지 하네요우리가생각지 못하는 좋은일도 더 많이 있을 것 같아요나쁜일 보다 좋은 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군요적당히 불어서 좋은 일만 해 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꽃대가 밀고 올라 온지 한달도 더지난 것 같다가느다란 꽃대에 아주 작은 꽃망울이 점점 커지는가 했더니어느새 제법 예쁜 꽃을 피웠다- 이름은 적아소심-

낙관을만들어 봤는데 많이 어색 합니다실은 글씨와 태두리에 인주를 묻혔어야 하는데 어디서 잘못 된 건지 거꾸로 되었답니다얼마나 연습을 해야 될지 너무 어려워요^^

모두 빛을 향해 가건만외롭게그림자 따라 오는 그대는 누구인가?...포토샾 연습중 흑백으로 전환해서 빨간 옷색만 살려 봤습니다

원본골매님 강좌 보며 연습 한답시고 해 봤는데 잘 안되네요포토샵은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