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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경북 안동에 있는 사적 제170호 도산서원조선 선조 7년(1574년)에 건립퇴계 이황의 위폐를 모시고 후손과 제자들이 후학을 양성해 온 곳이다영지산을 뒤로하고 동취병, 서취병으로 둘러 싸인 아늑한 골짜기 안에안동호를 바라보며 자리 잡고 있다 도산서원 정문 정문에서 본 서원 전경 농운정사 : 집형태를 工夫하는 곳이라해서 工자형으로 지었다 함 도산서당이며 여기서 글공부를 가르쳤다 함진도문 좌측은 서광명실 우측은 동광명실로 고서 1300여종 5000여책을 보관 하였다 함 광명실 편액은 퇴계 이황의 친필이라 함 전교당 이며 도산서원이란 편액은 선조가 이름을 내렸고 선조8년에 쓴 한석봉의 친필이라 함 옛 선조들의 절개를 상징하던 대나무 또한멋진 모습이다 어린이들이 많은 걸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 멋스러운 문의 형태..

여행 2007.01.09

주산지의 겨울

거리가 멀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이웃님들의 사진만 보며 마음속에 벼르던 주산지때가아닌 줄 알면서도 연휴라는 호기를 이용하여마음에만 그리던 주산지를 찾았다스케이트 타기에 좋을 정도로 얼음이 두껍게 얼어 있는 주산지는쓸쓸함이 느껴질 정도였다그나마 나무 있는 곳은 살얼음만이 엷게 얼어선명하지 않은 반영이있어 다행이었다셔터를 열심히 눌러 보지만 아쉬울 뿐이다

여행 2007.01.03

여명

향일암 일출을 보기위해향일암 근처에 있는 숙소를 찾아 다녀보니부지런하신 분들이 다 차지하고 없다다시 밤길을 되짚어 여수까지 나와 잠을 자는둥 마는둥...새벽 같이 일어나 향일암으로 다시 달렸다절까지는 가파른 계단과 좁은 길을 한참 올라야 했다숨을 헐떡이며 오른 향일암에는미리 오신 많은 인파가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하고 없다겨우 한귀퉁이를 비집어 삼각대를 정치하고 기다리니하늘을 덮은 두꺼운 구름은 야속하게도 걷힐 기세가 없다그렇게 기다린지 두시간 반이미 솟아버린 해는 얼굴을 내미는가 했더니 이내 구름속으로다시 들어가 버리고 만다아~~~ 이럴 수가....

일출 200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