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나들이 144

늦가을과 초겨울

깊고 깊은 골짜기늦가을과 초겨울이 서로를 밀어 내기라도 하려는 듯 말라가는 단풍잎이 사력을 다하여 퇴색된채메달려 따스한 햇살을 기다리고 성급한 눈발이 이젠 내세상이니너는 어서 물러가라고 하는듯 바위 위에도 나뭇가지 위에도 내려 앉아 세력을 뽑내고 있네요이웃님들 차거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즐거운 휴일 맞이하세요

잠깐 나들이 2006.12.08

입동의 소경

오늘은 입동, 겨울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나뭇잎들은 아직 제대로 단풍을 자랑해 보지도 못했건만짖궂은 눈은 입동이 되기가 무섭게 온세상에 내려 앉아 있네요. 바쁜 출근길이었지만 그냥 지나칠 수가없었지요. 이웃님들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겨울 맞이 하세요...^^ 오늘 아침 용담호 #! 용담호 #2 어느 촌락의 아침 오늘 아침 적상산 #1 적상산 #2

잠깐 나들이 200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