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부산 갈매기

기린봉 2010. 11. 4. 22:02



: 나 부산 갈매긴데 너 비둘기 아니냐? 나한테 관심 있냐?

: 아닌데...전혀...ㅎ...김치국은?


: 그래? 아님 말고...


결국 는서로를 외면한채 비켜 가고 말았다


갈 : 비둘기야 우리 눈을 마주 쳤으니 대단한 인연인데 잘 가거라

비 : 그런다고 내가 마음 흔들릴 줄 알아......흥


: 결국 다 가버리고 파도만이 나를 위로 하는구나

노래나 한곡 부르자

파도치는~ 부둣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 아~ 내신세 한발로 서서 외로움을 달래 본다


: 가자! 나를 반겨주는파도속으로...


어느날 부산 해운대에서 갈매기 하고 놀았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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