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야생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하는 진한 감동의 순간 입니다누구를 위하여 벌이는 군무 인지는 모르지만질서 정연한 움직임으로 노을진 하늘에 그린 그림들... 파도가 밀려 오는 듯한 날개짓 소리까지도눈으로...귀로...마음속 깊이...밀려오는 감동이기도 합니다

두번째의 도전여느 때와 다름 없지만 날씨도 그렇고 조짐이 좋아 보입니다 역시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네요 물개 모양을 하기도 하고 돌고래 모양을 만들기도 합니다 장어 모양 같나요? 힘차게 솟아 오르는 돌고래 같기도 하고... 올챙이 모양을 하며 멀리 사라져 갑니다...12월 12일 금강하구에서

금번 겨울의 첫 도전...낮 시간 가창오리 수십만 마리의 무리가 휴식을 취하고... 일몰 후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가 움직임이 시작 됩니다 점점 날아 오르며 오가기를 몇번 반복 합니다 좀더 높이... 무리에서 떨어져 구경만 하는 녀석들은 또 뭔지...?아랑곳 없습니다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멋진 군무를 보여주고는 멀리사라져 갑니다12월 11일 금강하구에서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에 있는 경주마 종마 목장 씨수말 입니다멋지죠?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꽃 만나러 다니느라...아래와 같이 계절별로 운영 내용이 다르군요승마체험 기간에 한번 다시 가고 싶네요.....입장료는 무료이고목장견학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5시까지승마체험은 3월~10월, 수요일~일요일, 오후 1시30분~5시까지씨수말 교배 관람은 3월~6월 수요일~일요일 오전10시,오후3시

산자고를 열심히 찍고 있는데거기 뉘시오~ ! 잠도 못자게 남의 집에 들어 와 소란을 피는 사람들이...하는 듯눈초리가 심상치 않다...멋지게 찍어 주려 했는데 너무 빨라서...ㅎ

작은 개울가에 잔뜩 뿜어 놓은 개구리알잠시 들여다 봅니다...까만 점 하나에 새생명이 담겨 있다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생의 법칙에 따라신비롭게 태어 날 새 생명들...머지 않아 세상이라는 공간에서 호흡을 시작하겠지그들의 출발은온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일까?세상에 대한두려움일까?알 수는 없지만그들도 운명 따라 짧은 생을 살다 가겠지.....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은 오리들의 사랑 싸움 이야기 입니다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선 오리들의 세계에서도 치열한전쟁을 치르더군요 평화로운 듯 보이지만 지금 한마리의 암컷을 놓고 세녀석이 모종의 암투가 있답니다암컷중에서 저 녀석이 가장 미녀인가 봐요 옆에 다른 암컷도 있건만 처다 보지도 않고마음에 드는 미녀 암컷 한마리를 놓고 물장구를 치며 세녀석의 아귀다툼이 시작 되었습니다 세녀석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갑자기 머리를 맞대고서 진지한 협상에 들어 갔습니다 협상이 잘 될리가 없지요협상결렬! 원칙! 오직 힘있는 자많이 사랑을 쟁취할 수 있다다시 쟁탈전에 들어 갑니다 드디어 힘센 녀석이 차지하고 있네요부러운듯 옆을 맴도는 녀석이 참 불쌍해 보입니다완전히 포기하고 처참한 모습으로 뒤돌아 가는 두 녀석들 보란듯이힘센 녀석과 미녀 암컷은달..

여유롭게 하늘을 날으는 갈매기와 놀아 봅니다동해안 갈매기들 처럼 가까이 좀 와 주면 좋으련만삼천포 갈매기들은 주변에 먹을 것이 풍부해 그런지 사람을 경계 하네요살금 살금 접근하려 하면 멀리 달아나 버리고멋지게 담아 주려는 내 마음을 몰라 주니...새우깡으로 유인해 볼까도 생각해 봤으나그만포기 하고 말았답니다....주말 휴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저는 복수초를 만나러 갈까생각중 입니다

갈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 가창오리들정말 신비를 느낄 정도로 멋진 퍼레이드를 벌인다질서 정연한 비상과 좌우 상하로 무리지어 나르며마치 구경꾼들을 위한 쇼를 보여 주듯 멋진 군무를 펼친다그 많은 무리가 빠르게 움직이면서도 무언의 질서가 보인다사람 같으면 부디쳐 사고가 날법한 움직임이다한건의 사고도 없이 질서 정연하다정말 신비롭다적당한 군무를 펼치고는 멀리 사라지는 가창오리들내일은 더 멋진 군무를 펼쳐 다오...^^

금강하구의 철새들~~이맘때면 어김 없이 찾아 오는 귀한 손님들이지요철새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물위에 떠있는 모습들을 바라보노라면내 마음도 평화롭고 행복해질뿐 아니라가창오리들의 날아 오르는 군무가장관을 이루기에해질무렵 가까운 시간에 금강하구를 찾았습니다그러나 열악한 장비와 내공 부족으로 아쉬움만 남고 말았네요...다행한 것은 우연히 같은 생각을 가지고 먼길을 오신 청계님과갑작스런 만남이퍽이나극적이었 답니다 해질 무렵 가창오리떼가 검은 띠를 형성하며 모여들어 군무를 준비 합니다 진사님들도 열심히 찍을 준비를 끝내고 날아 오르기만 기다립니다드디어 날아 올랐습니다 너무 어두워진 시각이라 ISO 1600까지 올렸으나 셔속 불만....ㅠㅠㅠ가장 잘 담겼다는 사진이 요모양 입니다 이해 하시고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