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집 깔끔하게 짓고서
그저 하염없이기다립니다
날씨는 푹푹 찌고 손님은 없어 적막 하기만한 저녁시간
기다리는 손님은 아니 오시고
왠 낯설은 큰 외눈박이 장난감이 눈앞에서 어른거리는지
그나마 견디고 있는 극한의 인내심을 건드리려 하는가.....
고창읍성(모양성) 성벽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거미 한마리의 넋두리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집 깔끔하게 짓고서
그저 하염없이기다립니다
날씨는 푹푹 찌고 손님은 없어 적막 하기만한 저녁시간
기다리는 손님은 아니 오시고
왠 낯설은 큰 외눈박이 장난감이 눈앞에서 어른거리는지
그나마 견디고 있는 극한의 인내심을 건드리려 하는가.....
고창읍성(모양성) 성벽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거미 한마리의 넋두리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