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 25일)은 합천의 날씨가 섭씨36.5도
무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시원한 바다가 그립고
변산반도의 솔섬 일몰이 어떨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늦은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가는 길에 들려본 격포항에서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일몰과 같이하는 썰물의 기회를
드디어 만나게 된것이다
썰물때가 아니면 바닥에 바닷물이 들어와 들어가지 못한다
암벽의 색깔이 다른 높이까지 물이 차게 된다
암벽에 나있는 동굴속에서맞이하는일몰의 기회를우연히 만나기는 힘들다
그런데 오늘 그 기회가 온 것이다
바로 이곳에서 일몰의 광경을 담는 행운을 맞게 되었다
그리 화려한 일몰은 아니었지만 정말 가슴 벅찬 일몰이었다
이렇게 달빛과 함께
또 격포항의 하루는 저물고 있었다
내일까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라 합니다
이웃님들 주말 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또 힘찬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