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나들이

해저무는 지리산 정령치

기린봉 2006. 9. 20. 21:44






너무 작은 조각달






화려한 일몰은 아니지만

불그스레한 노을빛은 서쪽하늘을 서서히 물들이고

겹겹이 엎드린 산위로어둠이 내려오는 시간

정령치의 산정에 고요가 깃든다
숨가쁘게가파른 길을 올라왔건만

이제는 돌아가야 할시간.....

산들아 언제 또 만나련.... 얼마안가서 예쁜 단풍으로 갈아 입겠지?

꼭 그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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