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사이 해는 높이솟아 올라
어둠속에 잠들었던 온 산야에 스며들어새아침을 밝힌다
상고대도 없고 쌓인 눈도 부족 하지만
덕유를 지키는 고사목들과
우똑 솟은 중봉이
저만큼에서 손짓을 하니...
냉정하게 뿌리치지 못하고 가뿐 숨 몰아 쉬며
한걸음에 달려간다
=== 덕유에서 1월 7일 아침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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